기상청 사람들 1회 줄거리 2회 예고

⁴＾》₄€ 2022. 2. 13.

2022년 2월 13일 방영된 기상청 사람들 1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기상청 사람들 1회에서는 기상청에서의 일과 사랑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진하경(박민영)과 이시우(송강)의 케미가 기대되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1회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기상청 사람들 1회>

기상청 사람들 1회는 진하경(박민영)이 한기준(윤박)에게 전화를 하려고 해도 연결이 되지 않는 모습으로 시작되었어요. 진하경은 한기준과의 결혼을 준비중이었죠. 한기준은 한복집에 나타나지 않았어요. 진하경의 엄마 배여사는 한기준이 어딘가 못마땅한 것 같았습니다.

배여사는 진하경을 끌고 점집에 갔어요. 진하경과 한기준의 궁합을 보기 위함이었죠. 무당은 진하경에게 조심성이 너무 많다며 그래도 인연이라는 것이 조심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한기준의 사주상 사별이나 이혼을 할 수도 있다는 무당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무당이 남긴 말이 의미심장했어요. "거기 꽂혀있는 우산 들고가. 비가 오겠어." 하지만 쨍쨍한 날씨에 진하경은 그 말을 무시하고 우산을 놓고 갑니다.

그리고 이시우(송강)의 첫 등장. 때 시(時) 자에 비 우(雨). 제 때 내리는 비라는 의미라고 했어요. 농사를 지으시던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했죠.

진하경은 신혼집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어째 비밀번호가 바뀌어있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한기준에게 죽을 건네주고 바쁘다며 그대로 돌아서는 진하경이었어요.

진하경의 엄마에게 시달려 비밀번호를 바꾼 척 하는 한기준(윤박). 어딘가 싸하네요.

신석호(문태유)는 진하경에게 우박이 내릴 수도 있다고 보고했어요. 하지만 그 확률은 5%가 되지 않았죠.

신석호는 불안해했지만 진하경은 5% 넘으면 얘기하자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진하경은 과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려고 전화를 걸려다 결국 전화를 하지 않는 모습이었죠.

채유진(유라)은 기상 전문 기자였어요. 이시우의 여자친구였죠. 중고차를 뽑아 회사 앞까지 찾아온 이시우가 어딘가 반갑지 않아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시우는 채유진이 TV를 보고 가보고 싶다고 했었던 레스토랑을 기억했다가 데려가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그 곳의 직원은 채유진을 보며 또 오셨다며 아는체를 했죠. 이시우는 자기가 제일 처음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이미 와봤다는 말에 실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도 쎄하네요.

이시우는 채유진에게 끊임없이 조잘댔지만 채유진은 그저 따분해보일 뿐이었어요. 차도 생겼으니 캠핑 가자는 이시우에게 캠핑은 별로라는 채유진. 그랬더니 펜션을 가자며 채유진을 설득하는 이시우였습니다.

그리고 우박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진하경이 무시했었던 신석호의 불안감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었죠.

이 일로 과장은 질책을 받았고 신석호는 진하경에게 찔리지 않냐며 불편한 감정을 내비칩니다.

이시우는 우박의 시그널을 발견하고 이미 예측을 했었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시우의 말은 전혀 먹히지 않았었던 것 같았죠.

이시우는 본청에 잘 좀 얘기해달라며 본청 상황실에는 에이스만 모여있다고 하지않았냐며 자기가 에이스라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본청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우박 때문에 질책을 받고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게 되어있던 총괄과장은 계속 심장을 부여잡더니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총괄과장 대신 브리핑에 참석하러 가던 진하경은 한기준이 어떤 여자와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한기준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이었어요. 두 사람은 사내연애중이었던 것이었죠. 진하경은 한기준에게 대화를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한기준은 출입기자와 얘기한거라며 둘러댑니다. 두번째로 쎄했습니다. 어쨌든 진하경은 그럭저럭 브리핑을 잘 마쳤어요.

기상청 예보국장 고봉찬(권해효)은 총괄과장이 실려간 병원에 따라가 과장의 와이프에게 사과했어요. 와이프는 진작부터 지방발령 내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렇게 붙잡더니 우박 하나 못맞췄다고 사람 쓰러지게 만드냐며 화를 냈어요.

국장님보고 다들 인간 착즙기라고 한다는 말에 고봉찬은 씁쓸해보였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온 고봉찬은 과장이 자리를 비운동안 총괄 2팀을 진하경에게 맡으라고 했어요. 진하경은 다음달에 결혼이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국장은 그래봐야 2주라며 진하경을 설득했죠. 신석호도 진하경에게는 총괄 대행이 무리 아니냐며 꿍얼댔지만 결국 진하경은 총괄 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채유진은 이시우가 하늘이 너무 이쁘다며 찍어 보낸 사진을 보고도 짜증을 내며 답도 하지 않고 핸드폰을 덮어버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시우는 날씨에 진심인 것 같았어요. 강원도 일부 지역의 지면온도가 평시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 같다며 강원지방 기상청에 연락을 해 체크해달라며 연락하는 모습이었죠.

그 곳에는 엄동한(이성욱)이 있었어요.

기러기 생활 14년째라는 엄동한에게 다른 직원은 그러다 낙동강 오리알 된다며 슬슬 본청으로 복귀해야하지 않냐고 합니다.

그 말이 걸려 엄동한은 와이프 이향래(장소연)에게 전화를 해 보았지만 이향래는 너무나도 쌀쌀맞은 모습이었습니다. 딸 보미도 아빠의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했죠.

진하경은 언니 진태경의 전화를 받았어요. 예식장에 계약금이 입금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죠. 진하경은 기준씨는 그런 것에 확실한 사람이라며 뭔가 착오가 있을거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는 모습이었습니다.

갑자기 강원도쪽에 생긴 구름으로 회의가 열렸어요. 수도권 기상청쪽 이시우는 무조건 비가 온다며 호우주의보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죠. 강원기상센터 엄동한은 비구름은 수도권에 닿기도 전에 대기중으로 증발할거라며 이시우의 의견에 반대했어요.

확률은 20%가 되지 않았어요. 결국 키는 총괄대행 진하경에게 주어졌어요. 진하경은 확률이 너무 낮다며 수도권의 호우주의보 발령은 한타임 더 지켜보고 내자고 했죠.

이시우는 너무나도 답답해하며 신석호에게 연락을 했어요. 두 사람은 발령 초 같이 백령도에서 근무했던 인연이 있었죠. 이시우가 빡빡 우겨대자 신석호는 이시우의 부탁을 들어줬어요. 호우주의보 발령을 내려버린 것이었죠. 진하경은 미쳤냐며 화를 냈어요.

고국장도 신석호에게 어떻게 총괄에게 보고도 없이 호우주의보를 때리냐며 화를 냈어요. 그러자 신석호는 지난번 우박때도 보고도 묵살해버리지 않았냐고 했죠. 국장은 진하경에게 왜 총괄과장에게 보고하지 않았었냐며 경위서를 쓰라고 하죠.

진하경은 이시우와 통화를 하고 있던 신석호의 휴대폰을 뺏어서는 본청 없이 특보 발령한 것이 그쪽이냐며 따져댔어요. 특보 발령 한번 할 때마다 발생하는 국가 비용이 얼마인지 아냐며 예보가 틀리면 그쪽이 책임질거냐고 했죠.

이시우는 지지않고 맞섰어요. 지난번 우박도 놓치지 않았냐며 아무리 결혼 준비로 바빠도 그러면 되냐며 따졌죠.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야 하는 예보관이 개인적인 일 때문에 소홀히 해서 되겠냐고 했죠.

진하경은 결국 수도권 기상청으로 쫓아가 이시우에게 따져댔어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냐고 따졌죠. 이시우는 한마디도 지지 않았어요. 걱정 말라며 비는 반드시 온다고 했죠. 그리고 이시우의 말대로 정말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때시에 비우. 때맞춰 내리는 비라는 뜻의 이시우라는 이시우의 말에 무당이 했던, 비가 오겠다는 말을 떠올리는 진하경이었습니다.

진하경은 각종 결혼 관련 업체로부터 신랑이 연락이 안된다거나 입금이 안돼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문자를 확인합니다. 한기준의 핸드폰은 꺼져있었죠.

진하경은 신혼집으로 갔어요. 비밀번호가 바뀌어 카드키를 찍고 들어갔고 그 곳에는 여자의 구두가 있었어요.

그리고 방안에서 한기준은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마 채유진이겠죠.

이시우는 채유진과 여행을 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또 잔뜩 짜증이 나서 이시우의 집에 온 채유진은 이별을 통보합니다.

2달 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진하경은 총괄 과장을 만나고 있었죠. 진하경은 우박이 떨어진 날 총괄과장이 심장아파하는 것을 보고 보고를 하려다 말았던 것이었어요. 과장은 내가 더 헤맬까봐 일부러 보고 하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보고를 했었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거라며 진하경을 위로했죠. 총괄과장은 진하경이 있어 든든하다며 사직서를 냈다고 알립니다.

진하경은 총괄 과장으로 승진했어요. 총괄2팀 사람들은 총괄 과장 자리는 무엇보다 연륜이 중요한데 원칙 운운하며 진하경이 다 빠꾸놓을 것을 생각하며 탐탁지 않아했죠. 그리고 진하경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요. 한기준의 바람으로 파혼을 하게 돼 전근을 가려던 한기준의 전근이 취소되었다고 했죠. 게다가 한기준은 곧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다고 했어요. 채유진과 결혼까지 했나봅니다.

고국장은 세계 기상 기구로의 파견을 제안했어요. 하지만 진하경은 가지 않겠죠.

한기준은 생각보다 더 나쁜놈이었어요. 진하경이 신혼집으로 들어갔을 때 각종 가전제품은 사라진 뒤였죠. 정리할거 정리해서 나가라고 하지 않았냐며 자기가 가져갔다는 뻔뻔스러운 한기준.

심지어 한기준은 반반으로 샀던 아파트 명의를 정리해달라는 진하경에게 니가 낸 돈을 줄테니 명의를 본인에게 넘기라고 했어요. 원래는 위자료조로 진하경에게 넘기기로 했었는데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뀐 것이었죠. 반반으로 나누자는 한기준의 말에 분노하는 진하경의 모습으로 기상청 사람들 1회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