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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허니문 호텔 리조트 정리

⁴^》₄€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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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9월 미국,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 중 칸쿤에서의 4박 5일이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칸쿤에는 정말 많은 좋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있어서 어디서 어떻게 묵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더라구요. 아직까지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찾아보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들 소개 해 드릴게요.

 

 

1. 스칼렛 아르떼 (Xcaret Arte)

 

스칼렛 아르떼

 

먼저 저의 원픽 스칼렛 아르떼를 소개 해 드릴게요. 아마 허니문으로 칸쿤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원픽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칼렛 아르떼는 캐리비안과 마야 숲으로 둘러싸여있는 환상적인 뷰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객실만 1000여개를 보유한 대단지 리조트입니다. 

 

스칼렛 호텔과 스칼렛 아르떼가 있는데 스칼렛 아르떼는 성인 전용이고, 같은 스칼렛 계열에 위치도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스칼렛 아르떼는 다른 대부분의 칸쿤 허니문 리조트들처럼 올인클루시브인데 특히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실컷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죠.

 

또 스칼렛 아르떼의 장점은 정말 다양한 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칸쿤에는 정말 많은 투어가 있는데 개별적으로 예약을 하면 하나당 1인당 10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해야해요. 하지만 스칼렛 아르떼 투숙객들에게는 여러가지 투어가 무료로 제공돼요. 실제로 제가 하고 싶었던 투어들이 모두 스칼렛 아르떼에서 제공하는 투어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서 스칼렛 아르떼에 묵으면서 투어를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스칼렛아르떼 투어
스칼렛아르떼 투어

 

위의 사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칼렛아르떼의 투어 목록인데요. 저는 이 중에서 스칼렛 테마파크를 방문할 예정이고, 스플로어(Xplor)를 하고, 가능하면 셀하(Xelha)에도 가보고싶고, 세노떼투어(Xenotes)에도 참여하고싶어요.

 

 

하지만 각 투어별로 꽤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든 투어를 즐기기는 어려울 것 같고 칸쿤에 가기 전까지 열심히 고민해서 추려봐야할 것 같아요.

 

사실 칸쿤의 투어 프로그램들이 이렇게나 잘 되어 있기에 원래는 2박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에서 즐기고 2박은 스칼렛아르떼에서 묵으면 되겠구나 싶었어요. 스칼렛 아르떼는 1박에 최소 90-100만원이기때문에 어차피 투어때문에 하루종일 리조트에 있는 것도 아닌데 돈이 아깝다 생각했었는데요.

 

어차피 대부분의 투어는 저녁 전에 끝나기 때문에 저녁 6시 이후에 리조트를 실컷 즐기면 되기도 하고, 호텔존에서라면 일부러 투어를 따로 예약해서 시간을 맞춰서 와야하거나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가면 중간에 쉽게 돌아오기도 좀 그럴텐데 스칼렛 테마파크나 스플로르같은 경우는 특히나 스칼렛 아르떼와 가까이에 있어서 그냥 편한 시간에 리조트에서 자주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금전적으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면 그냥 스칼렛 아르떼에서 4박을 내리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예산을 조금 아끼면서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여전히 고민중이에요. 최소 2박은 무조건 스칼렛 아르떼에서 묵을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나머지 2박을 묵을 대체 옵션 호텔 혹은 리조트로 검색해 본 곳들 공유해볼게요.

 

2. 하얏트 지바

 

하얏트 지바

 

하얏트 지바는 스칼렛 아르떼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의 허니문 리조트 1순위로 꼽히던 곳이에요. 호텔존에 위치하고 있고, 바다전망 가장 저렴한 방 기준 약 70만원이에요. 스칼렛 아르떼보다 20-30만원정도 저렴합니다. 역시 올인클루시브이고 시설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좋고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가는 이유가 있겠죠.

 

 

스칼렛 아르떼 2박 하얏트 지바 2박도 고려해봤는데 사실 그렇게 하기에 스칼렛 아르떼보다 가격이 엄청 많이 저렴한 것도 아니기는 하죠. 그래도 어쨌든 선호도 1,2위를 다투는 최고의 리조트를 반반 나눠서 묵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또 칸쿤 리조트들은 올인클루시브가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쭉 머물면 음식이 질릴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봤자 4박정도면 사실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다른 식당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일 것 같습니다.

 

호텔존쪽에 하얏트 지바와 비슷한 수준의 마음에 드는 올인클루시브 호텔들이 몇개 더 있어요. 시크릿츠 더 바인 칸쿤, 리브 아쿠아 비치 리조트, 니주크 리조트 & 스파 등이 있는데요. 모두 가격이 70~100만원대라 저렴한 옵션을 찾고 있는 저에게는 적절하지 않아 아쉽지만 패스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호텔 중 시설이 괜찮은 호텔로 발견한 곳은 JW 메리어트 칸쿤 리조트에요.

 

3. JW 메리어트 칸쿤 리조트

 

JW 메리어트 칸쿤 리조트

 

JW 메리어트 칸쿤 리조트는 역시 호텔존에 위치하고 있고, 위의 언급했던 곳들과 달리 올인클루시브가 아닌 룸온니 기준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요, 1박 기준 40만원대에요. 5성급 호텔로 시설은 깔끔하고 매우 훌륭해요. 리뷰도 전체적으로 아주 좋구요. 그래서 저렴한 곳에서 1박에서 2박정도를 하게 된다면 이 곳을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칸쿤 허니문 준비하며 찾아본 리조트와 호텔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단 한번뿐인 허니문이라 어떻게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은데요, 여러분들 모두 좋은 선택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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