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 줄거리 4회 예고

⁴＾》₄€ 2022. 2. 20.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방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에서는 나희도가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게 되면서 더욱 펜싱에 매진하는 모습과 그 와중에 발전되는 백이진과의 관계, 고유림과의 갈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에는 인절미의 정체도 공개되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을 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 살펴보겠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도 나희도의 딸 김민채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어요. 엄마 나희도는 김민채에게 도수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라며 일어나라고 재촉했죠. 외할머니 집으로 도망오는게 가출이 성립되냐며 속터져하는 나희도였습니다. 나희도의 엄마 신재경은 김민채가 발레를 진짜 그만둘까 걱정하는 모습이었어요. 그 모습을 본 나희도는 나는 펜싱 그만 못두게 해서 안달이더니 민채 발레는 그만둘까봐 전전긍긍하냐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희도의 과거. 백이진은 나희도가 자주 가는 화장실의 비밀번호가 바뀌었다는 신문에 쪽지를 붙여 알려줬어요. 어제 행복했던 값이라는 백이진의 말에 나희도는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지승완은 등교를 하려다 백이진이 입고있던 티셔츠를 보고 흠칫했어요. 태양고 방송반 단체티였죠.

백이진이 태양고 방송반이었으며 그 유명한 백이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그동안 백이진에게 아침에 늦게 샤워를 해달라며 사람들이 못찾아오게 해달라며 따졌던 것들이 생각나 아찔해진 것 같았죠.

국가대표 자리에 결원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1등부터 8등까지가 국가대표, 9등부터 24등까지가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나희도는 26등이었어요. 2등 차이로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갈 수 없었던 것이죠.

수업일수를 채우러 나간 고유림. 나희도와 같은 반이었어요. 선생님은 고유림이 교과서가 없는 것을 보고는 복도에 나가 손들고 무릎꿇으라고 했고 또 교과서가 없었던 나희도도 따라나가려 했어요. 그 때 문지웅이 나희도에게 교과서를 던져주고는 자기가 대신 나갑니다. 고유림과 같이 벌을 서고 싶었기 때문이죠.

고유림이 발목부상때문에 발목을 아파하는 것을 보고 선생님에게 펜싱 국가대표가 발목 부상때문에 꿇어앉을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떠는 문지웅이 고유림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승완은 나희도에게 같이 점심을 먹자고 했어요. 두 사람이 간 곳은 고유림 엄마가 하시는 분식집이었죠. 나희도는 토요일마다 이 곳에 왔다고 했어요. 고유림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동경하던 그 때 고유림을 보러 매주 왔었던 것이었죠.

지승완이 나희도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한 것은 나희도와 백이진이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방송반 군기가 장난 아닌데 자기가 지적질을 했다며 어떻게 해야하냐고 상담을 하려는 것이었죠. 나희도는 백이진이 잔소리는 많지만 꼰대 성격 절대 아니라며 착하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백이진은 동생 백이현에게 햄버거를 사주다 백이현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는 그 친구들을 따끔하게 혼냅니다. 동생을 끔찍히 아끼는 모습이었죠.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는 동생의 말에 마음아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펜싱부 후배는 나희도에게 2등차이로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가지 못해 아쉽겠다고 했어요. 나희도는 평가전에 못나가는 것은 너나 나나 똑같다고 했죠. 나희도는 언젠가 꼭 국가대표가 될거라고 다짐하는 모습이었어요. 나희도는 펜싱부 선배가 왜 야간 훈련을 하지 못하게 하는거냐고 물었어요. 자기보다 열심히해서 잘 하는 꼴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는 말에 나희도는 어이없어합니다.

나희도는 풀하우스 12권이 나왔다는 소리에 백이진의 만화방으로 뛰어갔어요. 백이진은 이미 나갔다며 당황하는 모습이었죠. 그러다 풀하우스 12권을 따로 빼놓았던 것을 나희도에게 딱걸려 버립니다. 백이진이 고유림의 부탁을 받고 빼놓은 것이었죠.

나희도와 고유림은 만화방에서 한바탕 했어요. 결국 백이진은 우리 만화방은 회원제라 어쩔 수 없이 나희도에게 빌려줘야 할 것 같다며 너는 따지고 보면 경쟁업체 회원이라며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유림은 나희도가 싫다고 했어요. 오빠는 내 첫사랑이었다며 나희도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죠. 백이진은 너의 첫사랑은 내가 아니라 내 스포츠카였다고 했어요. 첫사랑이 사람이 아니라며 짜증내는 고유림에게 그럼 니 첫사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거 아니냐며 설레는 일 아니냐는 백이진이었습니다.

나희도는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희도 앞의 두 명의 선수가 빠지게 된 것이었죠. IMF로 한 명은 펜싱부가 없어져 그만뒀고 한 명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그만뒀다고 했어요. 니가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온거라며 시대가 니를 돕는다는 양코치였습니다.

나희도는 백이진의 집앞을 지나다 중년 남성이 백이진을 찾는 것을 보았어요. 백이진의 집주인은 백이진이 만화방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려줬죠. 그 사람이 빚쟁이인 줄 알았던 나희도는 만화방으로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고는 백이진을 숨기고 자기가 만화방 직원인 척 했어요. 만화방까지 찾아온 중년 남성에게 만화방 직원은 자기 하나라며 돌려보냈죠.

집으로 돌아간 백이진은 쪽지 하나를 발견했어요. 아빠가 얼굴 보고 싶어 왔다 간다는 쪽지였죠. 백이진을 찾던 중년남성은 빚쟁이가 아닌 백이진의 아버지였던 것이었어요.

백이진은 바로 터미널로 뛰어갔어요. 다행히 아빠가 탄 버스를 발견했고 극적으로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죠. 아빠에게 자기가 꼭 우리 가족 찾겠다고 다짐하는 백이진이었습니다.

한편 백이진이 뛰어가는 것과 떨어뜨린 쪽지를 보고 빚쟁이인줄 알았던 사람이 백이진의 아빠였다는 것을 알게된 나희도는 너무나도 미안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백이진의 아빠를 찾아다닙니다. 그 모습을 발견한 백이진은 얼마나 뛰어다녔으면 이동네까지 왔냐며 발목이라도 다쳤으면 어떻게하냐며 나무라는 모습이었죠. 정말 미안하다는 나희도에게 아빠를 만났다며 안미안해도 된다는 백이진. 그제서야 안심하는 나희도였습니다.

뛰어다니느라 슬리퍼가 찢어진 나희도. 백이진이 업어줄 줄 알았더니 두 사람은 이인삼각을 해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었어요. 나희도가 어깨동무한 손 보면 백이진의 어깨를 제대로 잡지도 않았죠. 아직까지는 사랑보다는 우정의 느낌이 찐하게 드네요.

집에 와서 또 인절미와 이야기를 하는 라이더37 나희도. 자기를 너무나도 잘 알아주는 인절미에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이는 아닐까 생각이 든다는 나희도. 인절미는 내가 널 못 알아볼 리 없다며 아니라고 하는 모습이었죠.

나희도는 양찬미를 찾아가서는 새벽, 야간 훈련도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양찬미는 힘들다며 싫다고 했지만 나희도는 1등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싶다고 했죠. 양찬미는 자기가 시키는 것을 뭐든 다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나희도는 다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게 양찬미의 지옥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10kg 모래주머니를 차고 양찬미의 집으로 뛰어가서 깨우기부터 주말에 산에 올라가 약수 받아서 양찬미에게 가져다주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죠. 거기다 양찬미가 지정한 노래의 안무를 외워 검사받는 것은 도무지 왜 하는건지 알수도 없었어요. 하지만 양찬미의 마지막 조건은 모든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왜 하는건지 묻지 말라는 것. 니는 말해줘봤자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근데 또 자기는 말해줘도 모른다는 것을 납득하고는 그저 열심히 하라는대로 하는 나희도였습니다.

양찬미가 나희도를 특별훈련 시켜주는 것을 보고 또 펜싱부 선배들은 질투하는 모습이었어요. 고유림은 양찬미에게 평가전 때문에 나희도를 단독훈련 시키는거냐고 물었고 양찬미는 아니라며 지가 해달라고 해서 시켜주는 것이라고 했죠. 학생이 지도를 요청하면 선생님이 거기에 응하는 것은 당연한거라고 했어요. 아무도 자기한테 1시간이라도 더 봐달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나희도는 혼자 야간 훈련을 했고 그 모습에 자극을 받았는지 고유림도 나와서는 훈련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러다 선배에게 걸렸고 선배는 허락없이 야간훈련 하지 말라지 않았냐며 선배 등신 만들면서까지 그렇게 잘하고 싶었냐고 따졌죠. 고유림은 선배에게 죄송하다며 숙였지만 나희도는 야간훈련 하는게 뭐가 잘못된거냐며 따졌어요. 결국 선배는 체육관 청소를 싹 해놓고 가라고 했죠.

고유림은 잠깐 죄송하다고 하면 편할 것을 상황을 더 악화시켰냐며 나희도에게 따졌어요.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연습경기도 일부러 져줘야하고 이런식으로 돌아가는게 편하냐고 물었고 고유림은 그건 너같이 실력이 어중간한 애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지 실력이 독보적인 자신은 상관 없다며 독설을 하며 내가 버틴 시간을 무시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널 진짜 좋아하고 동경했지만 이제 딱 그만큼 널 미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나희도는 풀하우스를 반납하러 만화방에 갔어요. 나희도의 얼굴을 본 백이진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어요. 같이 있을 때 행복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했죠. 나희도는 앞뒤 상관없이 고유림이 잘못했다고 한마디만 해달라고 했지만 백이진은 할 수 없었어요. 나희도는 나는 언제나 니편이었는데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고 했지만 백이진은 그 한마디가 니 기분 나아지는 데에 도움이 되냐고 했죠.

나희도는 자기가 펜싱을 못하는 이유를 지금 깨달았다고 했어요. 펜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거리 조절인데 고유림한테도 너한테도 그걸 잘 못한 것 같다고 했죠. 너한테 너무 많이 기대한 것 같다며 가버리는 나희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