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줄거리 3회 예고

⁴＾》₄€ 2022. 2. 14.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방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에서는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된 나희도의 모습이 그려졌고, 나희도와 백이진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을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살펴보겠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김민채는 엄마의 다이어리를 읽으며 엄마에 대해 좀 더 알게된 것 같았어요. 외할머니에게 금모으기 운동도 했었냐며 결혼반지같은 것도 다 팔았었냐고 물었죠. 나희도는 엄마가 결혼반지까지 팔아버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결혼반지는 팔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나희도의 엄마 신재경이었습니다.

나희도는 김민채를 통해 이제서야 엄마가 결혼반지를 팔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그리고 다시 돌아간 1998년. 나희도는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되어 너무나도 신나 있었어요.

신문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백이진을 부르며 전학갈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었죠.

나희도는 태양고에 혼자 가고 싶었지만 엄마 신재경은 나희도를 데리고 같이 학교로 가 선생님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좋은 엄마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학교를 구경하던 나희도는 문지웅이 선배에게 고백받는 것을 듣게 되었어요. 지승완이랑 대체 무슨 사이냐는 물음에 지승완은 불알친구이자 종교라는 문지웅. 자기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팬이 필요하며 팬이랑은 사귀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를 떠버립니다.

그렇게 철벽을 치던 문지웅이 나희도에게는 먼저 말을 걸었어요. 나희도가 펜싱부라는 소리에 고유림하고 친해질 생각이 없냐며 자기가 고유림을 좋아한다고 했죠.

문지웅이 불알친구라고 하던 지승완은 나희도의 반 반장이었어요. 나희도에게 학교 소개를 해주었죠.

그리고 나희도는 드디어 태양고 펜싱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고유림과 함께 훈련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죠.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팬이었다며 살갑게 말을 건넸지만 고유림은 나희도의 말이 등신같은 소리로 들린다며 너같은 애들을 한 두번 보는 줄 아냐며 다들 반학기도 못버티고 나간다고 했죠. 그런데도 양찬미는 너같은 애들을 자꾸 받는다며 못마땅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가 잘해서 여기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인원이 늘어나면 그 만큼 예산을 더 받을 수 있어서 받은것 뿐이라며 독설을 하는 고유림이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냐는 나희도에게 고유림은 할 수 있다고 믿고 될 수 있다고 믿는게 잘못이라며 이 좁은 바닥에서 내가 니 이름을 모를정도면 그게 니 성적표라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백이진에게는 고등학생 동생 백이현이 있었어요. 백이현은 고모네 집에 얹혀 살고 있는 것 같았죠. 동생에게 엇나가지 말라며 부탁하는 듬직한 형의 모습이었습니다.

백이진은 동생에게 유림이네 분식집을 간다고 하고는 한 분식집을 찾아갔어요. 아주머니는 백이진을 너무나도 반기며 대체 어디있었냐며 걱정하는 모습이었죠. 좋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속상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아주머니에게 유림이에게 지원이 끊겨서 죄송하다는 백이진. 백이진네 집이 잘 나갈 때 펜싱선수 고유림에게 지원을 해 줬었나봅니다.

백이진은 고유림을 찾아갔어요. 백이진을 피하려는 고유진에게 한 번만 봐달라는 백이진이었죠. 고유림은 나는 오빠한테 다 말을 했었다며 대체 오빠한테 나는 뭐냐며 속상해하는 모습이었죠.

힘들었고 무섭고 두려웠다며 미안하다는 백이진. 그런 백이진에게 이렇게 다시 나타났으면 괜찮다고 해야하지 않냐며 속상해하는 고유림이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나희도는 가던 길을 일부러 돌아가는 모습이었어요. 다시 마주친 백이진에게 고유림과 아는사이라니 거리감 느껴진다고 했죠.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고유림과 무슨 사이냐며 사귀는 사이냐고 물었어요. 백이진은 고딩은 고딩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사귀는거라며 둘러 부정했죠. 고유림은 자기 앞에서만 운다는 백이진이었습니다.

백이진이 세들어 살게 된 집은 지승완네 집이었어요. 지승완은 백이진에게 새벽에 씻는 시간이 겹쳐 수압이 딸린다며 조금만 늦게 씻어달라고 했죠. 주인집 딸이라고 유세 떠는거 아니라며 똑부러지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양고 펜싱부에서의 일상은 나희도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어요. 고유림은 나희도가 생각했던 사람과는 너무 다른 사람이었죠. 나희도에게 텃세를 제대로 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나희도는 채팅 친구 인절미에게 그 애를 동경했던 내 마음이 가여웠다며 오히려 멀리서 지켜볼 때가 더 가까웠던 것 같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희도와 고유림의 첫 연습 경기가 치뤄졌어요. 나희도가 압도적으로 질 줄 알았더니만 꽤나 막상막하였죠. 그리고 고유림은 5년 전을 떠올립니다.

5년 전 고유림은 나희도에게 1점도 못내고 졌었어요. 당시 나희도는 신동 소리를 듣던 펜싱 천재였죠. 나희도를 너무나도 무서워했던 고유림이었습니다. 고유림은 나희도를 전혀 모르는 척을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나희도는 고유림과의 연습경기에서 고유림을 이겨버립니다.

코치 양찬미는 나희도와 고유림을 세워놓고는 승자는 마음껏 기뻐하고 패자는 마음껏 좌절하라고 했어요.

고유림에게 니가 오늘 진 것은 나희도를 몰랐기 때문이라며 고유림에게 신입과 일부러 경기를 붙인거라며 스타일이 탄로나버렸기에 앞으로 경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니가 내가 말을 거는 것을 안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마음은 전하고 싶어 얘기한다며 금메달리스트와 시합을 해서 영광이었다고 했어요. 고유림은 너는 내가 왜 좋냐고 물었고 나희도는 고유림을 좋아하는 이유들을 줄줄 댔죠. 고유림은 틀렸다며 싫어하려면 니가 못하는 것을 인정해야하는데 그게 싫어 좋아하는 거라고 했죠.

나희도는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에 대해 니가 뭘 아냐며 헛소리하지 말고 발목 부상이나 조심하라고 했어요. 그거 때문에 아까 몸을 사린 것도 다 알고 있다고 했죠.

백이진은 청소 일자리를 구하려다 고학력이라는 이유로 떨어졌어요. 알고보니 백이진은 연대 공대생이었죠. 집에 돌아온 백이진에게 지승완은 아까 혼자 있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는 찾더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게 해달라고 합니다.

고유림이 수업을 들으러 오자 문지웅은 자기와 같은 반이라며 고유림에게 아는체를 했어요. 그런 문지웅이 밉지 않아보이는 것 같은 고유림이었습니다.

나희도는 심부름으로 방송반에 가게 되었어요. 지승완이 방송부였죠. 나희도는 방송반을 구경하다 녹음 테이프 중에 아나운서에 백이진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지승완은 잘생기고 잘살고 잘놀아서 엄청 유명했던 선배라고 했죠.

테이프를 들어본 나희도는 내가 아는 백이진이 맞다고 했어요. 하지만 지금과는 다르게 이 때는 목소리가 밝았다는 것이 어쩐지 슬퍼보이는 나희도였습니다.

그리고 백이진의 과거가 그려졌어요. 오픈카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재벌집 아들이었던 백이진은 IMF가 터져 군대로 도피했지만 아버지 회사가 부도처리 되면서 생계 곤란으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줄 것이 있어 만화방이 있다 퇴근했다는 소리를 듣고 백이진의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는 백이진을 보게되었죠. 빚쟁이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 죄송하다며 대신 저도 절대 행복하지 않겠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만화책값 3천원을 갚으러 왔다는 나희도에게 백이진은 돈 대신 다른 것으로 갚으라고 했어요. 나희도가 사준 슬러시를 먹으며 두 사람은 속 얘기를 나누었죠.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방송반에서 들은 백이진과 절대로 행복하지 않겠다던 백이진은 너무나도 다르다고 했어요. 그렇게 얘기해놓고 너무 함부러 얘기했나 하는 나희도에게 백이진은 나는 니가 함부로 해서 좋다며 너를 보면 내 18살 때의 모습 같다고 합니다. 그 때로 절실히 돌아가고 싶다는 백이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