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 줄거리 12회 예고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방영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 줄거리 살펴볼게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에서는 또 다른 추억들을 쌓아가는 나희도와 백이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되는 나희도와 신재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었을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 살펴보겠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
스물다섯 스물하나 11회는 나희도가 오래된 의자를 고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어요. 할머니 집에서 봤던 오래된 의자인 것 같은데 그걸 왜 고쳐쓰냐고 묻는 김민채에게 엄마에게는 중요한 의자라는 나희도. 추억이 많이 담긴 의자인 것 같았습니다.
나희도의 아빠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고치는 것도 참 잘했었다고 했어요. 아빠가 만들어주신 의자인 것 같았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아빠가 만들어주신 세 개의 의자에 남게 된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백이진에게 담담하게 풀어놓는 나희도였어요. 하지만 진지한 얘기는 오래가지 않았죠. 서로에게 장난치며 투닥투닥 싸워대는 두 사람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한 바닷가에서의 추억은 나희도에게도 너무나도 소중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바다에 갔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걸까요?
고유림은 펜싱부가 전지훈련을 떠난다는 소리에 낙담한 것 같았어요. 문지웅에게 밴드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했던 날과 겹쳤기 때문이었죠.
고유림이 보러간다는 소리에 너무나도 좋아하던 문지웅의 모습을 떠올리며 심란해합니다.
지승완은 하루하루가 지겨운 것 같았어요. 삶의 낙이 없어보였죠.
문지웅은 밴드 공연에서 앵콜 때 고유림에게 공개적으로 고백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고유림이 공연에 못 오게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도 낙담하는 모습이었죠.
운동장을 뛰며 이대로 같이 교문 밖으로 나가버리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 한다는 나희도와 고유림. 그런데 그 때 잘 따르던 후배 예지가 정말로 혼자 교문 밖으로 뛰쳐나가버립니다. 예지가 사라진 것에 대해 예지가 아프다 그랬다며 양찬미에게 핑계를 대주는 아이들이었죠.
교문 밖에서 찾은 예지는 이내 순순히 펜싱을 하러 가자며 발길을 돌렸지만 많이 힘들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이렇게 다정한 애면서 처음에 왜 나한테 그랬냐고 물었어요. 고유림은 니가 두려워서 그랬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죠. 너가 이 학교에 오기 훨씬 전부터 너가 누군지 알고있었다는 고유림의 말에 나희도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희도에게 여전히 너가 두렵다는 고유림이었고 나는 유림이가 두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희도였습니다.
백이진은 나희도를 비싼 레스토랑에 데려가 코스요리를 사줬어요. 이제 수습을 뗀 정식 기자가 되었다며 너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했죠.
백이진이 어렸을 적 가족과 많이 와본 곳이라는 말에 나희도는 자기는 이제 아빠의 목소리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추억이 많은 백이진을 부러워하는 모습이었어요. 언젠간 이 순간도 추억이 될거라는 두 사람이었죠.
지승완은 복도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선생님에게 문제풀다가 궁금한게 있다며 가르쳐달라고 하는 모습이었어요. 부조리에 맞서는 지승완만의 방법이었죠.
나희도는 엄마와 함께 아빠가 만들어줬던 의자를 고치러 가기로 했던 약속때문에 엄마를 계속 기다렸지만 신재경은 갑작스러운 속보 방송을 찍게 되느라 나희도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나희도는 또 다시 엄마에게 실망했죠.
하지만 신재경은 너가 슬퍼도 기뻐도 시합에 나가듯 본인도 방송을 해야하는 앵커라며 나는 니가 크면 날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넌 커도 나에게 실망할 준비만 되어있다며 역시나 속상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속보때문에 아빠 장례식에도 안오던 엄마를 잊을 수 없어 13살때에 여전히 머물러있다는 나희도였어요. 나이가 들 수록 오히려 그 상처는 더 커졌다며 그래서 그 상처는 최신판이 제일 아프다는 나희도였습니다.
신재경은 나희도에게 너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뿐이겠지만 본인에게는 8할이 원망이라며 내가 잊으려고 피하려고 하는 것은 내가 버티는 방식이니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퇴근하던 백이진은 울고있는 나희도를 발견했어요. 엄마가 아빠가 만든 의자를 버렸다며 쓰레기를 뒤지고있었죠. 그런 백이진을 나희도는 안아주며 같이 찾자고 달래줍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의자를 찾을 수 없었죠.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만취하고도 갑작스런 속보를 프로답게 해내는 신재경을 보고 처음으로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상황이 너에겐 상처였다니 마음이 복잡해진다고 했어요. 나에겐 상처였지만 엄마가 널 꿈꾸게했다니 그건 그거대로 좋다며 미소짓는 나희도였습니다.
백이진은 전지훈련중인 고유림과 나희도가 있는 곳을 찾아가서는 양찬미에게 아이들의 추가촬영이 필요하다며 데려가도 되냐고 물었어요. 하지만 백이진의 이 말은 거짓말이었어요. 두 사람을 문지웅의 공연에 데려가기 위한 거짓말이었죠.
문지웅이 얼마 전 전화를 걸어 유림이에게 고백을 하려 했는데 못하게 되었다며 슬퍼하던 것을 신경쓰고 챙겨준 백이진이었던 것이죠.
공연 중 기타가 도망가면서 백이진이 대타로 뛰게 되었어요. 무대에 오른 백이진에게는 나희도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 나희도도 백이진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문지웅은 고백에 성공했어요. 중간에 마이크가 꺼져 문지웅의 고백은 모두에게 들리지 않았지만 입모양을 보고 고유림만 알아보았죠. 두 사람은 그렇게 사귀게 됩니다.
나희도는 엄마가 아빠의 의자를 버렸으니 본인이 직접 만들겠다고 생각하고는 목공소에 저금통을 들고가서는 목공을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그 곳에서 아빠의 의자를 발견한 나희도. 엄마가 고쳐달라고 맡긴 것이었습니다.
나희도의 아빠의 산소에 함께 간 나희도와 신재경. 신재경은 그 곳에서 오열하며 사실은 너가 크면 얘기하고 싶었다며 니 아빠가 너무 그립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희도의 오해도 풀리게 된 것 같네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회 예고>
이어진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회 예고에서는 나희도가 수능을 보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성인이 머지 않았다는 얘기죠.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계속해서 멋있게 크는 것을 옆에서 오래 보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희도가 또 상처를 받게되는 일이 생기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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